제목 : 모던 자바 인 액션 : 람다, 스트림, 함수형, 리액티브 프로그래밍으로 새로워진 자바 마스터하기
저자 : 라울-게이브리얼 우르마, 마리오 푸스코, 앨런 마이크로프트
추천 : ★☆☆☆☆
자바8 이전까지 자바의 문법 자체는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나면 더 이상 문법 공부보단 디자인 패턴이나 다른 라이브러리 사용법을 공부하는게 정석이였는데 자바8 등장 이후 추가된 문법 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패러다임 자체를 새로 공부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정확히 말하면 자바8 이 등장 했기 때문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부해야하는게 아니라, 이미 새로운 패러다임이 대세를 이루고 있고 그 대세를 따라가기 위해 자바에서도 자바8 버전부터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문법이 추가되었다고 봐야할 것 이다.
자바 8에서 추가된 새로운 것들 중 가장 큰 변화가 람다 문법의 지원, Stream API 추가, 리액티브 프로그래밍 API 표준 지원이다.
이 책은 이 주제들을 중점으로 다룬다. 즉, 기초서는 절대 아니다. 그러니 자바를 처음 공부하거나 아직 문법 공부가 덜 되었다면 서두르지 말자.
람다나 스트림이 사실 어렵거나 난해한 주제는 아니고, 기존 자바 문법으로도 가능했던 문제를 좀 더 간편하고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최적 문법을 추가하고 추상화를 추가한 결과물이다.
특히 스트림 파트는 API 에 대한 설명이 대부분이기에, 소스코드만 봐도 어느정도 공부가 가능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이다.
자바9에 추가된 모듈 시스템부터는 정말 아주 정말 그 매커니즘의 기초만 훑는다.
근데 더 큰 문제는 번역하시는 분도 그 이후부터 내용이 어려웠는지 아니면 번역하기가 귀찮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형적인 전문 기술서적을 번역기로 돌렸을 때의 상황이 계속 나온다.
내가 이미 모듈 시스템이나 리액티브에 대해 좀 알고 있었다면 어색한 번역을 한번 더 번역해가며 읽어 나갔을 건데, 모르는 내용이라 스트레스만 받았다.
책이 다루는 주제 자체는 다른 책들과 차별성이 있는 아주 좋은 내용이지만, 후반부 부터는 어색한 문장의 흐름과 오타들이 난무하는걸 봐선
원서 자체가 후반부부터 내용이 형편없거나, 번역이 형편없거나 둘 중 하나 일것이다.
사실 이 책을 대체할 만한 책은 최근에 시중에 많이 나왔다.
굳이 이 두껍고 엉터리 번역과 오타가 난무하는 이 책을 골라야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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